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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 자사주 매입…'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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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강국진 회장이 3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지분율이 14.44%(193만3985주)로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강 회장이 주식을 매입한 것은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경영 정상화 원년으로 경영관리시스템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통받는 주주와 투자자를 위해 주주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총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법인 `엘엔케이스파인 USA` 신설했다. 마케팅 전략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한다.


신설 미주법인 오준철 책임자는 "다음달 미국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판매조직을 갖추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다국적 회사와의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유통망을 공유할 것"이라며 "상품 교차 판매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과 신설 미주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한국산 척추임플란트'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용인 제2공장을 준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화된 생산시설로 GMP를 획득했다. 주력제품인 높이 확장형 추간체케이지 및 척추 고정 플레이트 의 해외 수출 물량 증가에 대비해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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