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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증설 경쟁에도 글로벌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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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증설 경쟁에도 글로벌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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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해 경쟁사들이 스판덱스 증설에도 불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로 가격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다만 시황 약세 및 아쉬운 실적으로 목표주가는 80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3956억원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효성티앤씨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PTMG의 영업이익이 판매량 감소(-10%) 및 스프레드 둔화로 3444억원(-18%)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망 역시 밝지 않다. 신한금투는 올해 1분기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을 2773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분기대비 23% 하락한 수준이다. 스판덱스/PTMG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7%, 24% 감소가 예상된다. 증설 및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5%)에도 판가 하락 및 일부 고가 원재료 투입 등으로 스프레드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2%)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아 가격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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