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광주북구…코로나19 총력 대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6일 진단검사 체계 개편 맞춰 감염 확산 방지 총력

선제대응, 방역지침 점검, 확진자?자가격리자 관리, 민생안정 지원 등 대응 주력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광주북구…코로나19 총력 대응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선제 대응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응체계 전환은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검출이 50%를 넘어섰고 광주·전남에서도 우세종으로 분류돼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급증세에 따른 조치다.


이에 북구는 26일부터 시행되는 광주·전남 지역의 진단검사 체계 개편에 맞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코로나19 선제대응 ▲방역지침 점검 ▲확진자▲자가격리자 관리 ▲민생안정 지원 등 분야별 대응에 주력한다.


먼저 기존 구청 별관 주차장에 있던 선별진료소와는 별도로 최근 신축을 완료한 북구청 건너편 지상 3층 규모의 상시선별진료소를 운영, 24일까지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8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쳤다.


내달 6일까지는 요양병원, 의료기관, 장애인·노숙인 거주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33개소 종사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2회~3회 선제적 진단검사를 하고 산후조리원 3개소 종사자 170여 명에 대한 검사도 지속해서 이뤄진다.


또 PC방, 노래연습장 등 영상음반업소 752개소 대한 운영시간 제한 위반 여부, 종교시설 789개소와 공공·민간 체육시설 799개소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구의 37개 부서 450여 명의 공무원이 투입된 자가격리 전담반을 통해 증상 확인, 이탈 방지, 격리 해제 안내 등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자 관리에 집중한다.


고위험군 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방역관리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격리자에 대해 재택치료 지원, 생활지원비 지급, 생필품 등도 신속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소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산업단지 방역 도움센터 및 사이버 화상 수출상담소 운영, 북구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재도약 디딤돌 사업, 북구형 디딤돌 특례보증 지원 등 민생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인 청장은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감염 위험이 큰 밀폐되고 밀집한 시설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편되는 검사 체계가 이상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