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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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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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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설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47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약4억25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기간 119신고접수 건수(최근 3년간)는 총 7958건으로 화재 153건, 구조 416건, 구급 1896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기간 119구급상황관리 접수 건수(최근 3년간)는 총 2357건으로, 하루 평균 170건(2021년 기준)이며 평일 하루 평균 85.12건(2021년 기준)에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및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비체계를 확립하고, 적극적인 초기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등 24시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소방차량·개인보호장비 등 소방장비 점검 및 기습폭설·한파에 대비 월동장비 점검 등 소방장비 100%가동체계를 유지한다.


건축공사장 화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해 연면적 3000㎡ 이상 공사장(73개소)을 대상으로 유관기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 소방특별조사 및 도내 물류창고(33개소)에 대해서도 긴급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양돈장·중점관리대상·어선주 등에 화재예방 SMS메시지 발송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지도 등 관계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상시지원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취약대상 합동순찰도 병행한다.


대형재난 대응 및 119신고폭주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119신고폭주를 대비 신고관리시스템 구축(call-back) 및 비상 시 수보대 확대(11대→17대), 수보요원 보강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당직 의료기관과 병원·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응급의료센터(기관)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출동대비태세 확립과 24시간 119상황관리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응·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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