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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타워크레인 해체 사흘째…정밀수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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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옹벽 변이' 발생…크레인 해체 여부 논의

소방당국, 구조대원·구조견 투입 상층부 수색 이어가

'광주 아파트 붕괴' 타워크레인 해체 사흘째…정밀수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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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의 실종자를 찾는 상층부 정밀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사고 발생 13일째인 23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타워크레인 해체를 애초 21일 완료하려고 했으나 예측하지 못했던 요소가 발생해 크레인 해체를 결국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 실장은 "상부 작업 중에 예기치 못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작업이 당초 예측했던 상황과는 반대로 흘러가는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해체 작업이 지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리하면서까지 크레인을 해체할 이유가 있는지 안전성 진단을 확인해 크레인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책본부는 기울어져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145m 규모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지난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 해체 여부와 관련 없이 건물 상층부에서 수색을 이어나간다.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은 "22층도 구조견이 이상 반응을 보인 곳이기 때문에 타워크레인 해체 완료와 관련 없이 구조대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수색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27층에 있는 장애물을 제거 중에 있다며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전층을 다시 한번 검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건물의 23~38층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렸다.



이로 인해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채 수습됐으며 현재까지 5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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