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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이동 검사 차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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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압 시설 갖춘 검사 장비 구축…두 명 동시 검사 가능

확진자 발생 시 순회 및 자가 격리자 대상으로 검사 실시

완도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이동 검사 차량’ 운영 완도군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검사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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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찾아가는 이동 검사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검사 차량’은 확진자 발생 시 지역 순회 및 자가 격리자가 이동하지 않고 검사를 받게 해 지역 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자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동 검사 차량 운영 전에는 검사소를 텐트형으로 운영했으나, 기동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체 채취를 하고자 차량 거치용으로 맞춤 제작했다.


특히 1t 트럭에 냉난방 및 양압 시설을 갖춘 검사 장비를 구축해 두 명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이동 검사 차량’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아이디어 보고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차량 제작 후 이달부터 운영하게 됐다.


한편 완도군보건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휴무 없이 운영 중(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완도군 홈페이지에 있는 전자 문진표(코로나 검사 접수) 작성 후 의료원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금일, 노화, 넙도, 소안, 청산, 금당, 보길, 생일 등 도서 지역 보건지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이동 자제,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해 주시고, 백신 미접종자는 꼭 예방 접종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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