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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일정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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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대작 이어져…P2E 및 메타버스 게임 경쟁력도 우수해
이베스트투자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클릭 e종목]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일정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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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일정 연기가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


중국에서의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당초 지난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게임 완성도 제고와 사업모델(BM) 최적화 등 때문에 올해 3~4월 중으로 밀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 차례 연기되며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면서도 “현 시점엔 재차 3~4월로 예상되는 검은사막 중국 모바일 출시 일정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될 기대작이 다수다. 올 3~4월 중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에 이어 3분기엔 ‘블랙 클로버’가 공개된다. 블랙 클로버는 일본의 동명 인기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한 애니메이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PG) 게임이다. 아울러 4분기엔 ‘붉은사막’이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투언(Play to earn·P2E)과 메타버스 게임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펄어비스는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에 P2E 시스템 연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연구원은 “도깨비는 핵심 BM이 아이템 수집이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P2E 시스템 연동에 적합하다”며 “해외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도 NFT 기반 P2E 시스템 연동에 알맞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2.3% 늘어난 10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12.47%, 53.33% 하회하는 수준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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