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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예비입주자협 "정몽규 회장 책임 회피성 사퇴 강력 규탄"

수정 2022.01.17 15:07입력 2022.0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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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예비입주자협 "정몽규 회장 책임 회피성 사퇴 강력 규탄" 이승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가 17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책임 회피성 사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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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아이파크 예비 입주자 협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책임 회피성 사퇴를 두고 강하게 규탄했다.


예비입주자대표회는 17일 오전 사고현장에서 성명서를 내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사퇴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려는 꼼수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률상 경영상 책임을 진 이후에 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 응당한 조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한 일이라고는 사고 발생 직후 공사 기한을 독촉하지 않았다는 책임 회피성 해명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선임한 일뿐이다"며 "시공 계약 수주를 앞둔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진심의 사죄'의사를 담은 플랜카드를 거는 일 뿐"이었다고 꼬집었다.


또 "실종자에 대한 조속한 수습을 위해 회장의 지위에서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 작업을 책임지고 수행해 달라"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합당한 보상안을 마련 후 책임지고 시행하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다.


이들은 "화정 아이파크의 안전하고 확실한 완공을 위해 상세하고 납득 가능한 계획을 마련해 입주예정자들에게 밝히고 합당안 보상안을 마련 후 이를 책임지고 시행하라" 요구했다.


아울러 "안전진단결과라는 전제조건 없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의 확실한 책임으로 1단지, 2단지 전체 철거 후 재건축을 시행하라"며 "설계 시공 감리 등 공사의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 준수계획을 수립해 전 국민 앞에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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