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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경영] 파리 개선문의 무명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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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경영] 파리 개선문의 무명용사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 게양된 유럽연합(EU) 상징 깃발인 유럽기의 모습. 프랑스 정부가 지난달 31일 프랑스의 EU 의장국 임기 시작을 기념해 게양했다가 반대 여론이 심화되면서 다음날 철거됐다. 파리(프랑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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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 수도 파리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개선문이 새해벽두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프랑스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유럽연합(EU) 의장국이 되는 것을 기념해 개선문에 유럽기를 게양한 것이 논란의 단초가 됐다.


프랑스 보수진영들은 일제히 정부의 유럽기 게양에 반발하며 개선문에는 프랑스의 국기인 삼색기 외에 걸 수 없다고 맞섰다. 프랑스 정부가 유럽기를 내건 지 불과 이틀 만에 철거해야 했을 정도로 국민 여론도 좋지 않았다. 개선문에 유럽기를 내건 것은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프랑스 국민들이 이처럼 크게 반발한 이유는 개선문이 단순한 파리의 상징물이 아닌, 무명용사들의 유해가 함께 안치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 무덤은 1920년 프랑스 정부가 1차대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지금도 매년 11월18일 1차세계대전 종전기념일 때마다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개선문 자체도 1806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프랑스대혁명 이후 발발한 여러 전쟁에서 사망한 전몰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짓기 시작한 건물이었다. 매년 프랑스군에서 개선식 행사를 벌였을 뿐만 아니라 1789년 프랑스대혁명 당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기 위한 퍼레이드 역시 이곳에서 열렸다. 프랑스 공화국의 창건과정에서 목숨을 던진 모든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었던 셈이다.


프랑스는 정부 차원에서도 개선문을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물들의 고도제한까지 설정했었다. 약 50m 높이인 개선문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하는 고도제한이 20세기까지 이어졌고, 이로 인해 파리 구시가지 건물들은 개선문보다 높은 건물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개선문이 가진 역사성과 권위는 프랑스를 침공했던 적국에서조차 예우할 정도였다. 1940년 파리를 함락시킨 나치 독일군도 개선문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 행진하는 개선식을 벌이기도 했다. 아돌프 히틀러가 직접 파리에 진주할 때 개선문 앞의 무명용사의 묘는 절대 짓밟고 지나가선 안된다며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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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선문의 일대기는 선거 날짜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만 유독 현충원을 찾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모습과 크게 비교된다. 정작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에게는 군인연금법에 ‘전사’ 항목이 없다는 이유로 ‘공무상 사망자’로 처리해 16년 뒤에야 전사자로서의 보상 절차가 시작되는 등 전몰장병에 대한 예우는 부끄러울 정도로 형편없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공정한 예우야말로 공정사회를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임을 대선을 앞둔 모든 정치인들은 명심하길 바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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