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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中企, 경제구조 전환 주역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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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3일 2022년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 개최
새해 첫 현장방문 케이엠씨…산업구조 개편 대응 맞춤 지원

김학도 이사장 "中企, 경제구조 전환 주역으로 육성" 3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새해 첫 업무로 경남 진주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케이엠씨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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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3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새해 중소기업이 마주할 경영 환경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과 조직운영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K자형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 내부 규정과 절차의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즐겁고(화합), 빠르며(효율), 스마트한(전문성) 중진공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무식에 이어 김 이사장은 새해 첫 업무로 경남 진주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케이엠씨(대표 차재도) 현장을 방문했다. 자동차 내연기관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케이엠씨는 원부자재·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내연기관차의 단계적 퇴출 등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산업구조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히 개편됨에 따라, 최근에는 기존 내연기관 관련 투자 비중은 줄이고 전기차 구동모터 부품이나 변속기 부품 등 신규 품목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전환을 추진 중이다. 중진공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자금, 수출기업 글로벌화자금 등을 활용해 전기차용 부품 제조 설비를 도입하고 신규 개발 품목의 수출 확대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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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정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ESG 경영 도입 등 지속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맞춤식 정책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구조 개편 대응 및 ESG 경영 전환 및 확산을 돕고, 지역 혁신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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