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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목돈증대 유도…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 7만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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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간 13만명이 수령…내일부터 참여 신청

장기근속·목돈증대 유도…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 7만명 지원 지난해 청년내일채움공제 5주년 기념행사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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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3일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규 지원 대상은 7만명으로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공제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300만원)과 정부(600만원)의 지원으로 12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년여간 13만572명이 만기금을 받았다. 청년공제에 가입한 청년의 중소기업 2년 근속률은 67.3%로, 전체 청년의 근속률(33.0%)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


고용부는 청년공제의 문제점을 고려해 사업을 일부 개선했다. 청년들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으로 2년이 되기 전 청년공제를 해지하는 경우 적립된 금액의 일부만을 받아 공제 만기까지 참고 견디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올해부터는 이 같은 사유로 중도 해지하면 적립된 금액을 전부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의 귀책 사유로 퇴사해 중도 해지된 경우 6개월 이내에 재취업해야 청년공제에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1년 이내에 재취업하면 가능하게 했다.



청년공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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