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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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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등 소수자 차별·박해 규탄…스포츠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아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프랑스 정부가 미국 등 4개국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참여하지 않겠단 의사를 밝혔다고 9일(현지시각) 프랑스 BFM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이날 BFM 방송에 출연해 "위구르인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박해를 규탄하지만, 외교적 보이콧은 별개의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블랑케 장관은 또 장관은 "프랑스는 보이콧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포츠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세계인 만큼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위구르인 탄압 등 중국의 인권문제를 이유로 내년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했다.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만, 정부 차원의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방식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현재까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동참한 상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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