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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 에너지대상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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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향상·신재생에너지 확산 성과 인정

포항시, 경상북도 에너지대상평가 ‘대상’ 수상 경북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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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한다.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에너지 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 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점검, 주민참여 및 도 정책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2030년까지 포항시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와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 연료전지산업을 육성했다.


취약계층에 LED 조명·고효율 냉난방기·전기안전 진단과 승강기 에너지 절약설비 설치지원을 하는 등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2015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8회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52억원으로 태양광 1308개소, 태양열 225개소, 지열 63개소, 연료전지 2개소를 보급하며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수소경제 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 총사업비 1863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 집적화 단지, 부품소재 성능평가센터, 국산화 시범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30개사를 유치·집적해 포항을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을 수행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리게 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크고 경쟁력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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