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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투자가, 3분기 해외증권 투자 5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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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 발표

국내 기관투자가, 3분기 해외증권 투자 5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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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 3분기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2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평가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주식 보유잔액이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9월 말 현재385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3801억4000만달러 보다 54억5000만달러, 1.4% 증가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늘었다"면서 "주식의 경우 미국의 주가 등이 하락했음에도 꾸준히 순매수가 이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꾸준히 늘다가 지난 1분기에 소폭 감소한 바 있다. 이후 2분기에는 직전 분기보다 18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1680억8000만 달러로 5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 채권 투자는 1805억7000만달러로 8억2000만달러 늘었다.



한편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이 48억6000만달러 늘었고 외국환은행의 투자 잔액이 9억5000만달러 증가했지만, 보험사는 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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