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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새 변이 분석에 몇 주 걸릴 것…여행제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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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누(Nu·B.1.1.529)’ 변이 분석에 몇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돌연변이가 전파력·치명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누 변이는 스파이크(돌기) 돌연변이가 32개로 델타 변이(16개)의 배에 이른다.


특히 이전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 기존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무력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새 변이종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름을 부여할지 여부 등도 논의한다.



WHO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이 변이종 확산을 막기 위해 남아공 항공편의 출입국을 제한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지금 시점에 여행 제한 조치를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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