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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상복 증선위 비상임위원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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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인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6일 자로 면직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했다. 이 교수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이 교수는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인물 가운데 하나다. 2015년 12월부터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아 첫 번째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2월 재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사의 표명에 따른 일반적인 임기 종료 절차"라며 "(청와대에) 해촉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열린금융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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