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온시스템, 경주공장 준공식…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생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온시스템, 경주공장 준공식…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생산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온시스템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 소재 열관리 시스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온시스템 경주공장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공장으로, 부지 3만3000㎡, 건물 9893㎡ 규모를 갖췄으며 지난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히트펌프시스템, 냉각수밸브어셈블리 등은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약 20㎞ 떨어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으로 공급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6·7 및 제네시스 전기차에 탑재된다.


한온시스템은 향후 경주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들어갈 생산능력을 오는 2024년엔 30만대 수준까지 확대한단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열관리 시스템 공급을 확대,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기술 및 부품 공급 협력을 강화한단 구상이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의 전진배치로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전략적 거점인 경주공장을 통해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는 한온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