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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250억 CB 발행 'AI활용 신약후보물질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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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신약후보 물질 발굴·검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테카바이오는 26일 2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 2%이며, 만기는 5년이다. 전환가액은 1만3459원으로 정했다. 전날 코스닥시장 주식 종가는 1만3900원으로 전환가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조달한 자금을 AI 슈퍼컴센터 건립과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비임상시험, 신약후보물질 발굴·유통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또 신약후보 물질 발굴 사업을 위해 미국 뉴욕 현지 법인 ‘Syntekabio USA Inc’을 설립하기로 했다. 미국 법인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신약후보 물질을 유통·판매하는 등 수익성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테크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물론 대규모 신약후보 물질 발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뉴욕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한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차세대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AI와 바이오가 결합한 AI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사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추구한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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