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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막 내려 … 비키라 팀 5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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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아시아 3대 요트대회 … 이순신 한산대첩 해역서 열띤 경쟁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막 내려 … 비키라 팀 5연패 달성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경남 통영 한산 해역에서 지난 17일부터 5일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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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경남 통영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치러졌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 스포츠 행사로 차이나 컵, 킹스컵 요트대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꼽히는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 대회이다.


통영시는 해양레저관광 사업의 활성화와 요트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도서 지역에 요트 계류시설을 확충하고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해 요트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 해역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요트 37척과 선수 29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선수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선수로 제한하고 부대행사 없이 무관중 대회로 진행했다.


경기는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3개 종목으로 3개 코스로 나눠 이뤄졌다.


한산대첩이 벌어진 장소인 한산 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화도 앞 해상에서 치러진 거북선 코스, 한산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 비진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이순신 코스이다.


대회 종합우승은 크루저 ORCⅠ종목의 비키라 팀이 차지하며 5연패를 달성했고 크루저 ORCⅡ종목에는 서던 브리즈Ⅲ팀이 1위를, 스포츠 J/24종목에는 벽란도팀이 1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충무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제홍 통영시 부시장, 손쾌한 통영시의회 의장, 강근식 도의원, 정동영 도의원, 노성진 경남요트협회장, 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과 내외빈, 수상팀 15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요트 스포츠의 매력과 요트인의 열정을 보여준 감동의 축제였다”라며 “해양레저 메카도시 통영의 섬과 바다를 기억해 주길 바라며 다음 대회에서 건강하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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