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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폴라리스오피스, 호실적 행진에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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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폴라리스오피스, 호실적 행진에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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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B증권은 19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호실적 행진과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 소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클라우드 오피스와 기업용 오피스가 주력이며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업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종속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를 통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국내, 대만 및 일본에 출시하고 있다. 클라우드 오피스의 경우 현재 242개 국가에서 1억13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 증가에 따른 오피스 SW 및 기업용 협업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업무환경 전환에 따른 오피스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2014년 런칭 이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MAU 950만명, 매일 2~5만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1억1000만명의 가입자에 기반해 OTT, 커머스 등 신규 사업 탑재로 플랫폼화도 추진 중이다.


윤 연구원은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여건을 확보했다"며 "MOU 체결로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인 웨일북 및 웨일OS에 폴라리스오피스 웹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에 폴라리스 에듀 제품 공급이 시작되며, 향후 타 교육청으로도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도 나온다.


NFT, 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를 통해 Share to Earn, 문서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의 50억개의 문서 보유, 전세계 1억1000만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활발한 문서 NFT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



다만 오버행 이슈는 리스크 요인이다. 전환사채가 80억6000만원 규모로 전환가능 주식수는 800만3975주에 이른다. 유통주식 수 대비 20.3%에 해당하는 매물이 언제든지 쏟아질 수 있는 점은 부담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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