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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올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익 76억원… 지난해 연간 이익 175%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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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세를 가속화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FSN은 1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5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가량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8000만원으로 3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24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호실적을 배경으로 FSN은 사상최대 실적에 한걸음 다가섰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FSN의 누적 매출액은 156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가량 증가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96%에 달한다. 같은 기간 76억2000만원을 기록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7.9% 가량 증가해 이미 지난해 연간 이익을 1.7배 가량 훌쩍 넘어섰다.


FSN은 실적 증대 주요 배경에 대해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인 ▲디지털 마케팅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테크&플랫폼 ▲커머스 신사업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SN의 올해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마케팅 44% ▲테크&플랫폼 32% ▲커머스 24%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으로는 국내 76%, 해외 24%로 집계돼 글로벌 사업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세부 내용으로 기존 주력 매출 사업이었던 디지털 마케팅 부문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광고 수요 해소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고, 동시에 회사 내부 사업 구조개선을 통한 수익 극대화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외 커머스 부문 또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상승한 374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77% 오른 37억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신사업 진출 2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분야인 마케팅 부문은 본격적 실적 개선세로 접어들었고, 미래 성장 산업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AD-Tech와 블록체인 사업(NFT, DEX, 종합디지털자산관리) 및 빠르게 실적 대열에 본격 합류한 커머스 부문에 이르기까지 신사업의 공격적 투자 속에서도 고른 이익 성장을 이루어 낸 만큼, 향후 실적 성장은 더욱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디지털 광고 시장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해 올 연말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한 발 앞서 미래를 위한 신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좋은 성과로 최대 실적 경신을 목표 삼아 내실경영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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