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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환경 친화적 전기자동차 구매비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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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환경친화적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공포...친환경자동차 구매시 최대 100만원 지원 주차요금 감면도, 공공기관 친환경자동차 우선 구매

성동구, 환경 친화적 전기자동차 구매비 최대 100만원 지원 전기자동차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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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환경친화적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이하 조례)를 제정 ·공포, 대기질 개선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활성화에 나섰다.


조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 함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규정했다.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구매 시 일정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또는 업무용 차량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하도록 의무규정을 두고, 공영 및 부설주차장과 구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성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은 내년부터 세부사항을 규정한 별도 공고를 통해 예산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전 공영(실내)주차장에 지난해부터 올해(‘21.10)까지 총 139기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며 꾸준히 친환경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 2019년 586대였던 전기자동차가 1181대(‘21.7월말)로 101% 증가, 충전기 수량도 같은 기간 114기에서 513기로 350%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약 26%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구는 전기차 1대 당 연간 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방안을 적극 마련했다.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의 그린뉴딜(Green New Deal) 정책 중 그린모빌리티(친환경 미래차 보급) 분야가 비중있게 추진됨에 따라 2022년부터 국·시비 보조금에 외에 자체예산을 별도 투입, 자동차 구매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한 후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구온도 1.5도(℃) 지키기’ ‘성동형 그린뉴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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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친환경자동차 이용을 확대하며 2050년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하나의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여건에 맞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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