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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장 잡아라…베일 벗는 애플 'AR 헤드셋'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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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턴틀리애플, 美특허청 인용 보도
특허 기술 개발자는 메타로 이직

메타버스 시장 잡아라…베일 벗는 애플 'AR 헤드셋' 청사진 자료=미국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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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IT 공룡들의 경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애플의 증강현실(AR) 헤드셋 기술 관련 세부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일부 게임 등 매니아들의 전유물을 넘어 메타버스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지 페이턴틀리애플은 최근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화상회의·교육 목적의 메타버스 기기 관련 특허 출원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9일 출원된 기술로 특허번호는 20210325974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 기술은 기기를 머리에 고정시키는 보급형 HMD(헤드 마운티드 디바이스)에 관한 것이다. HMD는 사용자의 실제 신체적 움직임을 탐지하고 목소리와 기타 음향을 수집하기 위한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다. 사람의 눈동자 움직임 등을 탐지하기 위한 투명·반투명 디스플레이도 갖춘다.


새 특허의 핵심 내용은 '물리적 음소거 모드'다. HMD 사용자가 메타버스 가상회의 등에 참석할 때 현실세계의 손이나 팔의 움직임이 가상회의에서 그대로 미러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러링은 거울에 비춘 것처럼 동일한 데이터를 다른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HMD 사용자는 현실세계의 제스처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의사 표현을 한다. 하지만 본인의 행동을 가상현실에서 보여주길 원하지 않을 경우 HMD 인터페이스에서 '물리적 음소거'나 '부재' 아이콘을 작동시킬 수 있다.


물리적 음소거 아이콘 동작 버튼을 활성화하는 방안 역시 사용자의 눈동자를 추적하거나 음성 명령 등을 통해 이뤄진다. HMD 설정을 통해서는 팔, 다리 등 큰 동작은 물론 자세나 눈동자의 움직임 등까지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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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엔지니어 품귀 속에서 메타버스 부문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페이턴틀리애플은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특허 기술 개발에 참여해 이름을 올린 브루노 소머가 최근 메타(구 페이스북)에 메타버스 담당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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