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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케미칼, 수익성 악황에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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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8일 롯데케미칼 주가가 약세다. 수익성 악화에 따른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9시25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3.64% 하락한 21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1만500원까지 하락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추정치 12% 하향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케미칼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 증가한 288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4317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과 동남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미국 법인 LC USA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마진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4분기에는 원료 투입가 안정와 및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36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8배 수준인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EV) 분리막 소재,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생산 등 적극적인 행보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주가"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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