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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어능력시험 6회 시행…11월에 첫 말하기 시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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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19일 국내에서 말하기 시험 실시
2023년부터 말하기 시험 횟수 늘리기로
2022년 인터넷 기반 시범 평가도 추진

내년 한국어능력시험 6회 시행…11월에 첫 말하기 시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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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국내에서 6회, 해외에서 3회 시행된다. 내년 11월에는 처음으로 한국어 말하기 시험도 치러진다.


교육부는 28일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능력시험 운영방법과 세부일정 등을 포함한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제80∼85회) 시행되며 이 중 세 번은 해외에서도 치러진다.


읽기와 듣기, 쓰기 만으로는 한국어 능력을 실질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첫 말하기 평가가 도입된다. 내년 11월19일 국내에서 한 차례 실시한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는 말하기 평가 시행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2023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에 시범 평가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지원자가 한시적으로 줄어든 작년과 올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응시 기회를 주기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을 도입하는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는 2017년 70개국 29만638명, 2018년 76개국 32만9224명, 2019년 83개국 37만5871명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42개국 21만8869명, 올해 75개국 33만12명으로 줄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 한국어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도입 예정인 말하기 평가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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