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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장서 남북 동시 가입 30주년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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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유엔의 날 기념 문화공연이 21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 소재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우리 정부 주도로 개최됐다.

유엔 총회장서 남북 동시 가입 30주년 공연 개최 걸그룹 에스파의 공연이 유엔 총회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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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국은 매년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계기로 회원국 정부와 함께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해 왔다.


외교부는 남북 동시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번영을 향한 함께하는 회복’을 주제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30년 전인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축하 공연 당시, 작곡가 윤이상이 작곡한 ‘페초 판타지오소’를 연주했던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듀오인 안젤라·제니퍼 전 자매가 30년 만에 이번 무대에서 같은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걸그룹 에스파는 화상으로, 소프라노 신영옥은 현장에서 한국의 문화를 뽐냈다.

유엔 총회장서 남북 동시 가입 30주년 공연 개최 소프라노 신영옥이 유엔 총회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번 문화공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회장에서 개최되는 대면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처음 열린 문화 행사였다.


유엔의 날은 유엔 헌장 발효일인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 총회 결의 2782호(1971년)를 통해 공식 국제 기념일로 지정됐다.



유엔 대표부도 이날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 간식 도시락을 배포하며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기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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