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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무면허 사고 연평균 13.9%↑… 10건 중 4건은 20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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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 10건 중 3~4건은 20세 이하 운전자였다.

렌터카 무면허 사고 연평균 13.9%↑… 10건 중 4건은 20세 이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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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는 총 39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237건, 2017년 353건, 2018년 366건, 2019년 375건, 2020년 399건을 기록해 연평균 13.9%씩 늘었다.


운전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20세 이하가 677건으로 전체의 39.1%를 차지했다. 이어 21~30세 447건(25.8%), 31~40세 240건(13.9%), 41~50세 209건(12.1%), 51~60세 131건(7.6%) 등의 순이었다.


최근 5년간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23명으로, 역시 20세 이하(56.5%)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228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은 연평균 5.6%씩 증가했다.


이 기간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83명으로 연평균 11.4%씩 늘었다.


연령별로는 21~30세 운전자의 사고 비율이 32.2%, 사망자 비율이 53.0%로 가장 심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렌터카 무면허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제3자 운전금지 및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령이 개정됐다"며 "대여자와 대여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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