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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자회사 케이퓨처테크와 ‘차세대 AR 글래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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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는 자회사 케이퓨처테크(K-Future Tech)와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AR(증강현실) 글래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가온미디어와 케이퓨처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AR 글래스를 통해 비상 상황을 구현한 경찰 특수 훈련 교육 콘텐츠를 시연한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국책과제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선정돼 경찰의 복합테러 대응 교육 및 훈련을 위한 XR(확장현실) 디바이스를 개발해 납품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AR 글래스는 5G 통신 모듈을 탑재해 디바이스 단독으로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AR, VR(가상현실) 등 대용량 콘텐츠를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네트워크가 핵심적이다.


디스플레이는 콘텐츠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 반응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얇고 가벼워 XR 기기 소재로 각광받는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했다. 넓은 시야각으로 자연스러운 시야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는 시장성 있는 국산 완제품이 부재해 미국, 중국 등 외산 장비를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선제적으로 개발한 AR 글래스의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그룹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퓨처테크는 가온미디어가 지난 4월 지분 60%를 출자해 설립한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정부 거래(B2G),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가온미디어가 보유한 AI(인공지능) 기술과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동아시아 유일의 치안 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정부기관과 국내외 제조·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여해 대규모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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