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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전년比 26.8% 올라···12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정 2021.10.14 07:01입력 2021.10.14 06:00

한은,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9월 수입물가 전년比 26.8% 올라···12년 10개월 만에 최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수입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8% 상승하면서 2008년 11월 이후 1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출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기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24.58로 8월(121.61)보다 2.4% 올랐다.

지수 자체로는 2014년 2월(124.60) 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는 26.8%로 2008년 11월(32.0%) 이후 가장 높았다.


수입물가는 9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석탄코크스(25.6%), 유연탄(9.7%), 원유(5.3%) 등이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중간재 가운데 시스템반도체(-1.1%)는 가격이 떨어졌다.

8월 수출물가지수는 114.18로 전월 대비 1.0% 올랐다. 10개월 연속 상승으로 지수 자체로는 2013년 7월(114.92%) 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20.2% 오르면서 2009년 2월(22.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상승 영향을 주로 받았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1.0% 올랐으며,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벙커C유(13.0%), 경유(9.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향후 수입물가 전망과 관련해 "10월 들어서도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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