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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큐로컴, 씨드모젠 복지부 코로나19 백신 구축 사업자 선정 강세…"스마젠 협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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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큐로컴이 강세다. 백신·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씨드모젠이 보건복지부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씨드모젠은 과거 큐로컴의 계열사인 스마젠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 생산’ 포괄적 용역 계약 체결한 바 있다.


큐로컴은 8일 오후 12시3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92%(100원) 오른 1545원에 거래됐다.


이날 씨드모젠은 보건복지부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시급함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이다.


바이오 의약품 CDMO 가능 업체중 GMP 제조 및 품질 평가 적합판정의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 경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중인 제2제조소(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소재)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적으로 필요한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전문 CDMO로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씨드모젠은 지난 2020년 8월 벡터를 이용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젠과 ‘재조합VSV(rVSV)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상용 시료 생산’을 위한 포괄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씨드모젠은 스마젠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세포주 뱅크 제조에서부터 임상1상용 생산까지 전 분야를 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드모젠은 생산세포주 뱅크와 마스터 바이러스 뱅크를 GMP 제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을 위한 rVSV 벡터의 GMP 제조공정 및 품질평가분석시험법을 확립하여 원스톱 위수탁서비스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큐로컴은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스마젠의 지분 64.78%를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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