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OK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4기 OK저축은행 고객패널발대식에 참여해 관계자 및 고객패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OK저축은행은 서울 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4기 OK저축은행 고객패널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발대식은 OK저축은행 관계자 및 제4기 고객패널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플랫폼으로 이뤄졌다. 고객패널 주요 활동사항 안내, 환영사,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객패널제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비자 권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을 패널로 선발했다. 폭넓은 고객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꾸렸다.
단독으로 고객패널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은 젊은 세대와 2인 1조 팀으로 구성했다. 금융취약계층인 노인의 비대면 채널 이용방식을 젊은 세대가 함께 체험하고 관찰하면서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OK저축은행 고객패널은 이달 활동할 계획이다. 한 달 동안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 모바일뱅킹 이용 시 개선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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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고객 의견을 들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관점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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