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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고령층 '3번째 접종' 받는다… mRNA 백신 접종 간격도 단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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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분기 접종계획 발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부스터샷' 접종 추진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도 접종 개시

'3~4주'에서 '6주'된 mRNA 접종간격, 다시 단축될 듯

4분기, 고령층 '3번째 접종' 받는다… mRNA 백신 접종 간격도 단축될듯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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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과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간격 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마지막 접종 계획이 발표된다.


27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이 발표된다. 이번 4분기 계획에는 임신부 및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과 함께 추가 접종, 미접종자 접종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 당국은 지난 2~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 취약계층,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시행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접종 완료로부터 6개월이 지날 경우 부스터샷 접종을 받게 될 전망이다.


4분기, 고령층 '3번째 접종' 받는다… mRNA 백신 접종 간격도 단축될듯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3세 소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청소년 접종 대상은 현재 화이자 백신이 품목허가를 받은 12~17세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12~17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질병청은 교육당국과 협력해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 해외의 여러 사례들을 말씀드려달라"고 전했다.


계획이 발표되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도 최은화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여향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석해 예방접종과 관련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의에 대해 상세히 답변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지난 5월부터, 이스라엘은 6월부터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은 12∼15세 청소년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한다. 우리나라 역시 12~17세 대상으로 접종이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뿐인 만큼 화이자 백신 위주의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국내 유통사인 GC녹십자가 12~17세까지 허가 연령을 조정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다.


4분기, 고령층 '3번째 접종' 받는다… mRNA 백신 접종 간격도 단축될듯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이날 접종계획에는 현재 6주인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김 총리는 전날 "다음달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mRNA 백신 중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의 접종 간격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이지만 백신 수급 불안이 이어지며 현재 접종 간격이 6주로 일괄 연장된 상태다. 하지만 이후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접종 간격을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보건 당국은 현재도 잔여 백신 접종을 통할 경우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간격의 접종을 허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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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주 간격으로 예약된 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할 경우 접종 현장 일선에 혼란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다음달 1차 접종을 받는 이들부터 접종 간격을 단축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현재 2차 접종을 대기하고 있는 이들도 간격을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질병청과 각 지자체는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 변경 등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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