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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메리카노의 계절…편의점 원두커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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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매출 2배 증가
자체 브랜드 론칭·원두 차별화
할인·골드바 등 마케팅 치열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계절…편의점 원두커피 대전 2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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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날씨가 선선해지고 따뜻한 커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올 가을 편의점 원두커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점마다 자체 커피 브랜드를 띄우고 차별화된 원두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24의 따뜻한 커피 매출이 한 달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101%) 증가했다. GS25에서도 따뜻한 커피는 전월 대비 89.4%, 세븐일레븐에서는 79.6%, CU에서는 37.8% 각각 증가했다. 편의점 커피가 인기인 이유는 커피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를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커피 메뉴도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엔 편의점마다 특색 있는 원두를 내세워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편의점 커피는 ‘싼 맛에 먹는 커피’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전략이다. CU의 ‘겟 커피’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되는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GS25의 ‘카페25’는 세계적인 커피 산지로 꼽히는 콜롬비아·브라질 등 5개국의 대표급 원두로 블렌딩한 커피를 판매하며 스위스 유라(JURA)에서 제작한 최고급 커피머신을 사용한다.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인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는 고압 스팀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아닌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려준다. 원두는 커피 전문업체에서 블렌딩한 100% 아라비카를 사용한다. 이마트24의 ‘이프레쏘’는 100% 싱글오리진 브라질세라도 NY2 원두를 사용한다. 전국 600여곳 이마트24 바리스타 커피 매장에서는 케냐AA,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중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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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커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도 불붙고 있다. CU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겟 커피를 200원 할인해 준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를 구매한 후 스탬프 총 11개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24는 연말까지 매월 24일 하루 동안 원두커피를 100원에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펼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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