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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부터 친환경으로"…'그린 패키지' 힘주는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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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부터 친환경으로"…'그린 패키지' 힘주는 호텔업계 글래드 호텔, '그린 호캉스 시즌2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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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호텔업계도 이와 연계한 프로젝트와 패키지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호텔 내 어매니티를 다회용으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자원순환 프로젝트 동참까지 방식은 다양하다.


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비치 객실 내 무라벨 생수 제공, 새로운 분리·배출 및 회수 절차 도입 등을 통해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의 가치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협력하게 됐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해비치는 객실 내에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무라벨 생수를 비치하고, 투숙객에게 폐생수병의 분리 배출에 동참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해비치에서 모아진 투명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고품질 재생섬유로 리사이클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친환경 제품은 추후 해비치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는 연간 약 24만병의 생수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용기를 깨끗하게 분리 배출해 제공할 경우 친환경 재생 원사로 탈바꿈시켜 5700여개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수량이다. 호텔은 "이번 협업으로 그냥 버려질 수도 있는 폐플라스틱을 최소화해 친환경 소재로 탈바꿈시키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은 고객들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에는 총 3개 호텔이 참여한다. 경주 코오롱호텔, 서울 호텔 카푸치노 등 2개 호텔은 전 객실의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네바 그린(Geneva Green)'의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형 어메니티로 전면 교체했다.


해당 제품은 100% 재생플라스틱 소재 용기를 사용해 새로운 플라스틱 사용은 물론 기존 플라스틱도 줄일 수 있는 순환 디자인 제품이다. 마스터키로만 개봉이 가능해 위생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도 올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오롱호텔은 이번 어메니티 리뉴얼과 함께 전 객실에 100% 식품성분 필터로 제작된 'H201 비타민 샤워필터'도 설치했다.


글래드 호텔은 친환경 어메니티를 사용해 '착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그린 호캉스 시즌2 패키지'를 오는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톤28(TOUN28)'의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으로 구성된 친환경 맞춤 어메니티 1세트를 포함한다. 톤28은 비건 협회(The Vegan Society)의 심사를 거쳐 약 20여개 제품에 대해 '더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육류, 어류, 꿀, 달걀, 유제품을 포함한 동물 또는 동물유래 원료 대신 식물성 천연·천연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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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시한 '글래드 텀블러'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글래드 텀블러는 추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글래드 샵(GLAD SHOP)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차가 불가하다. 자가용 대신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이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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