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THQ(구 감마누)는 주류수출입업 승인을 획득하고 입점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하이난 하이요우면세점은 8월말에 명품매장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오픈했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5~9월은 비수기다. 다음달부터는 중국 국경절 등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국경절은 7일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중국에서 최대 소비시즌으로 불린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10억명에 육박하며 인구의 3분의 2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난 등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THQ는 최근 카카오렌즈 등 4개의 카테고리, 국내 22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성수기 시즌 준비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패션잡화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주류수출입업 승인도 획득하며 입점 브랜드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기 앞서 하이요우면세점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적극적인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판매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