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주목받고 있다.
한성에프아이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광주 첨단점이 개점 20여일 만에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안산 한대점, 여수 여천점, 포스코직영점 등도 월 매출 8000만~9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온라인몰 매출도 1억원을 넘어섰다.
한성에프아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시작과 동시에 디자인 감성을 강조한 티저 영상 공개하고,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제작지원 등으로 전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갔다. 회사 측은 "다양한 콘텐츠로 온라인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단기간 내에 브랜드가 집중 조명을 받게 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객 접점 공간인 오프라인 매장 연출과 구성에도 신경 썼다. 블루 라이팅을 포인트로 한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젊은 감성과 제품의 역동성을 전달하고자 했고 공간 구성에서는 클린한 감성의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피팅 룸을 더욱 프라이빗하게 배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고객들이 더욱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뜨는 뉴스
현재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46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내년 말까지 120개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게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