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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 생존전략…아마존 '클라우드' 뛰어든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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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지연성 위해 협력
AWS에 러브콜 잇따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나서

국내 공공부문 전환 빨라져
이통사들 긍정적 영향 기대
비대면화로 5G 서비스 수요↑

5G시대 생존전략…아마존 '클라우드' 뛰어든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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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5G의 3대 요소인 초저지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미국 아마존과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 대전환 시대 이통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통 3사 AWS에 러브콜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늘리고 있다. AWS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특화돼 있어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협력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AWS, 삼성전자와 AWS 클라우드에 5G 코어망과 MEC(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의 코어망 관련 실증 파트너로 선정돼 이통 3사 중 최초로 성과를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코어망은 통신망의 핵심으로 꼽힌다. 가입자 정보 등 중요한 고객 개인정보가 보관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개별 단말이나 기지국이 보낸 신호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뇌, 심장 등에 빗대 표현되기도 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SKT 5GX 에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를 적용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사들은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이 가능하다.


KT는 지난 6월 아마존과 클라우드·인공지능(AI)·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 자사 IDC(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와 AWS를 연계한 클라우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클라우드 도입 대전환

국내 공공부문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늘고 있다는 점은 이통사들에게도 긍정적이다. 정부는 전날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을 담은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22∼2024)을 수립, 공표했다. 특히 KT는 국내 공공·금융 클라우드 부문 점유율 70%를 장악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비대면화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5G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상황이다.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야 하는 비즈니스모델(BM) 전환이 이뤄지고 있어 통신사들 역시 클라우드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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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되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손 교수는 "유출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개인정보는 가장 핵심적인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우려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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