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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혼조세…외국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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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전기·가스·종이 목재업 순으로 강세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통신장비주↑

코스피·코스닥 혼조세…외국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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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0분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2%(3.86포인트) 하락한 3197.2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5%(4.76포인트) 내린 3196.30으로 출발해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이 홀로 502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35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39%), 전기가스업(0.90%), 종이, 목재(0.72%), 비금속광물(0.70%)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업종 중에선 KCC(13%), 코스모화학(6%), 코스모신소재(3.9%), 서흥(2%) KG케미칼(2.1%)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화학 업종 중에선 KCC는 실리콘이 스판덱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7만73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21%), LG화학(3.31%), 삼성SDI(1.05%), 현대차(0.47%)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93%), NAVER(-1.10%), 카카오(-1.92%), 셀트리온(-0.71%)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0.12포인트) 하락한 1053.7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2.45포인트)오른 1056.30으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0억원, 21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100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장비(3.81%), 종이, 목재(1.44%), 기계·장비(1%), 일반전기·전자(0.87%)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장비 업종 지수 중에선 케이엠더블유는 장중 9%대 오름세를 보였는데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서진시스템(7%), 에이스테크(6%), 에치에프알(4.5%), 오이솔루션(4%)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이치엘비(1.55%), 카카오게임즈(1.18%), SK머티리얼즈(0.76%), 알테오젠(1.41%), 씨젠(0.31%)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카카오게임즈(-1.12%), 셀트리온제약(-0.61%)은 하락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결과발표 이후 지난 3주간 지속됐던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는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상 해외에서 나타난 경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대적으로 잠시 쉬었던 성장주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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