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ADT캡스가 서울시와 '서울시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조성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은 13일 서울시청 본관 8층에서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과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등 각 협력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주거침입 급증에 따른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 3000명에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담한다.
캡스홈은 현관 앞의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센서로 문 앞 배회자를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해준다. 방문자와 양방향 음성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SOS 비상버튼을 통한 출동 요청 시 ADT캡스 차량과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수혜자가 될 대상자 3000가구를 선정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1인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1인가구 포털(9월 오픈 예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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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 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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