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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헴프 규제자유특구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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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프 원물 생산부터 비환각성분(CBD)추출 이어 시제품 개발까지 원스톱 추진 가능

안동시, 헴프 규제자유특구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착수 지난 6월10일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진관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하대성 경상북도부지사, 박성수 안동시부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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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안동시는 10일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마지막 실증과제인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실증착수에 들어간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과 헴프 관리 실증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얻어 착수함에 따라 헴프 원물 생산에서부터 비환각성분(CBD)추출·정제 및 의료목적의 시제품 개발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모듈형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판넬 형태의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THC(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 0.3% 미만의 헴프 원물 1㎏이 실증을 위해 대기 중에 있다.


이번 착수를 시작으로 실증기간 동안 약 18t의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약 48㎏의 CBD(칸나비디올)를 생산해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헴프의 의료목적 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제조까지 공식적으로 실증 착수에 들어갔다"며 "이번 실증착수는 특구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도 가보지 않을 길을 나서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안동시 임하면과 풍산읍 일대에서 현재 규제에 막혀 사용할 수 없는 헴프를 활용해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및 전·후방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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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이 참여하며 2022년 11월까지 2년에 걸쳐 총 380억여원(국비 223억여원, 지방비 122억여원, 민자 34억여원)이 투입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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