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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도둑 막고, 갇힌 아이 구하고…LG 전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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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결합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미래형 모빌리티 지향 기술 소개

車도둑 막고, 갇힌 아이 구하고…LG 전장의 미래 차량용 마이크로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LG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행동패턴을 감지하고 있다.[사진제공=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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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차량 사고를 예방하고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실생활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장부문을 미래 사업으로 점찍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 LG가 3일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술의 일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LG가 최첨단 기술로 내세운 솔루션은 차량용 마이크로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IMS)’이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DMS는 마이크로 카메라로 비춘 운전자를 AI가 감지해내는 솔루션이다. 운전자의 얼굴은 물론 평소 주행 패턴을 학습해 낯선 이가 차량을 운행하는 것을 막는다. LG 측은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DMS가 운전자의 얼굴을 감지하고 분석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S는 차량 내부에 둔 사물을 분석해내는 솔루션이다. 지갑 등 소지품인지 사람인지를 정확히 구분하고 혹여 어린이가 차량에 남겨질 경우 이를 소유주에게 알려준다.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에 방치된 아이들이 사망하는 불의의 사고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車도둑 막고, 갇힌 아이 구하고…LG 전장의 미래 차량용 마이크로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LG의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IMS)'이 차량 내부에 둔 소지품을 분석하고 있다.[사진제공=LG]


LG는 현재 이 같은 솔루션을 양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LG 측은 "이 솔루션은 새롭게 등장하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와 인명 손실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인 운전자 실수를 방지해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디지털전환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며 AI와 자율주행, 콘텐츠 등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해 왔다.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설립한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법인이 지난달 공식 출범했고, 지난 3월에는 스위스 소프트웨어 업체 룩소프트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회사 '알루토'를 세웠다. 2018년에는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인 ZKW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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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AI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거나 인수를 성사시키는 데도 공을 들였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2018년 미국의 차량용 AI센서 스타트업 '에이아이'에 약 45억원을 투자해 기술협업을 하기로 했고, 이듬해에는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드42'와 협업을 위해 35억원을 지원했다. LG전자가 최근 3년간 미국과 이스라엘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주요 업체에 투자한 금액만 100억원이 넘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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