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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도리도리 이어 '쩍벌' 구설..조응천 "다리 조금만 오므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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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도리도리 이어 '쩍벌' 구설..조응천 "다리 조금만 오므리시라" 국민의 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청년 싱크탱크 ‘상상23 오픈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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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입당 신고식을 치르다 ‘쩍벌’ 습관을 지적받았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두루 만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오전 7시30분부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자로 출연한 후 국민의힘 103명의 의원들을 일일이 찾으며 입당 인사를 건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다가갔다.


더불어민주당 '소신파' 의원인 조응천 의원은 윤 전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리를 조금만 오므리시라. 이건 정말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며 진담 섞인 농담을 건넸다.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를 농담조로 지적한 셈이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여러 공식적인 자리에서 쩍벌 자세를 유지해 왔다. 지난달 25일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회동에서 쩍벌자세로 맥주잔을 기울여 논란이 됐고, 지난 1일 청년 싱크탱크 세미나에서도 이같은 자세가 포착된 바 있다.


심지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윤 전 총장과 이 대표 사진 중 얼굴 부위를 가리고 '아랫도리만 보고 누군지 맞히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의 껄렁껄렁 스타일은 교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도가 불량하면 무슨 말을 한들 귀에 들어오지 않고 비호감 극혐의 대상이 되어 회복불능상태에 빠져버린다"며 윤 전 총장의 자세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태도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고치기가 영 쉽지 않다"며 "태도의 덫에 걸리면 오만불손, 오만방자 소위 ‘건방병 환자’로 몰리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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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캠프에서 후보께 계속해서 조언을 드리고 후보도 인지하고 있는데 짧은 시간 안에 습관을 고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PI(Presidentl Image·대통령 이미지) 전문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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