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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열사병 우려에…고용부 장관 "오후 2~5시 옥외작업 안 하게 현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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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건설현장 방문

근로자 열사병 우려에…고용부 장관 "오후 2~5시 옥외작업 안 하게 현장지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근처 소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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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노동자의 온열질환 재해 예방을 위해 오후 2~5시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현장 지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울 때 일을 잠시 쉬는 것"이라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의 경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며 노동자에게 충분한 물, 그늘, 휴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3대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말까지 고용부는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건설 현장을 포함한 전국 6만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도록 지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고용부는 관계부처와 폭염 관련 추가 대책을 추진 중이다.


근로자 열사병 우려에…고용부 장관 "오후 2~5시 옥외작업 안 하게 현장지도"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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