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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월까지 2차 추경 사업 80% 이상 집행… 연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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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월까지 2차 추경 사업 80% 이상 집행… 연내 마무리"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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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정부가 "9월까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의 80% 이상을 집행하고 연내에 집행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2차 추경 집행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과 저소득층 대상 추가 국민지원금은 각각 다음달 17일과 다음달 24일부터 신속히 지급하고, 방역상황 고려가 필요한 상생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은 집행시기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그 밖에 방역 보강, 고용·민생 안정 등을 위한 사업(6조원 규모)은 사업 설계·공고·채용 등 사전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9월 안에 모든 사업의 집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본예산 중앙재정 집행률은 68.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재정·지방교육재정 집행률은 각각 64.3%, 75.6%로 집계됐다. 중앙재정·지방재정·지방교육재정 모두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1차 추경은 지난 21일까지 관리대상 예산 11조3000억원 가운데 82.9%인 9조3000억원이 집행됐다. 안 차관은 "적극적인 집행에 힘입어 정부의 성장기여도가 1분기 0.4%포인트에 이어 2분기 0.3%포인트로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재정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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