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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공모…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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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추경 109억원 편성
일반물류·장기운송계약 지원…최대 2000만원 바우처 발급

중기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공모…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부산항 감만부두 선적작업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이 6월 기준, 상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7% 늘어난 548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1.7.1 kangdc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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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이다. 수출 중소기업은 최근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 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선박 부족 현상이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앞서 중기부는 이달 7일 물류애로 관련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이 사업에 10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돼 중기부는 다음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중기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공모…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올 연말까지 해외 물류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모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전국 수출 중소기업 약 78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일반물류 지원 ▲장기운송계약 지원 등 2가지 방식으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일반물류 지원으로는 수출 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송비, 운임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장기운송계약 지원으로는 미주 서안향 대상 수출 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 간의 장기운송계약 체결과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업별 수출 규모와 물류비 등을 고려해 1000만원이나 2000만원의 바우처를 발급해 지원한다. 단 기업은 바우처 금액의 30%를 자비로 분담해야 한다.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공급난과 운임 상승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적극으로 추진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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