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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양매수… 코스피 두달 만에 1%대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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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두 달 만에 8000대 순매수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外人·기관 양매수… 코스피 두달 만에 1%대 상승마감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마감된 코스피와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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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두 달 만에 1%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7%(34.30포인트) 오른 3250.21에 마감했다. 3235.39로 강보합 개장 이후 상승폭을 넓혀가며 3250대에 안착한 것이다. 코스피가 1% 이상 상승마감한 것은 지난 5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지수를 견인했다. 이들은 각각 609억원, 81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5월25일 이후 처음으로 8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개인은 89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3.26%), 보험(2.23%), 금융업(1.72%), 전기·전자(1.53%) 등의 순서로 상승폭이 컸다. 의료정밀(-3.39%), 기계(-0.68%), 의약품(-0.64%) 등은 떨어졌다.


거의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올랐다. NAVER의 상승폭이 2.80%로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2.14%), LG화학(1.98%), 카카오(1.72%), 삼성전자(1.53%), 셀트리온(0.75%), 삼성SDI(0.68%), 기아(0.34%), 현대차(0.22%) 등의 순서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1.89% 하락했다.


코스닥도 0.79%(8.22포인트) 오른 1050.25에 마감했다. 1046.51로 역시 강보합 개장 후 추가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였다. 2583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이다. 지난달 18일 270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7억원, 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4.18%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어 반도체(3.12%), 운송(2.87%), 섬유·의류(2.73%) 등의 순서였다. 종이·목재(-1.34%), 음식료·담배(-0.8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13.35%), SK머티리얼즈(3.58%), 펄어비스(1.79%), 셀트리온헬스케어(0.61%),CJ ENM(0.5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씨젠(-3.18%), 알테오젠(-2.23%), 에이치엘비(-1.88%), 에코프로비엠(-1.37%), 셀트리온제약(-0.47%) 등은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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