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접수자 면접에 안상수 전 의원(오른쪽)이 참석,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은 8월말에 대통령 후보 경선 버스를 출발시키겠다고 밝혔다. 9월15일에는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8명으로 압축시키겠다는 시간표도 내놨다.
20일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준비위 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8월말에 경선 후보자 접수를 하여 9월15일에는 8명으로 컷오프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분들에게 자기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면서 "당 대표와의 면접이나 1:1 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카드뉴스를 만들어 홍보를 할 수 있으며, 당협위원회 등을 방문해 당원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8명으로 컷오프 하는 방법 등과 관련해 서 위원장은 "아직 결정은 안 됐다"면서도 "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 국민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50:50으로 반영하는 쪽으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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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7월말까지는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토론해서 하나하나씩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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