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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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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은평구, 선별진료소에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마포구, 백신접종 인증 포토존 설치...광진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개시...금천구 꿈꾸는 작은도서관 ‘싸가지 생존기’ 저자 손현주 작가와 함께 글쓰기, 독서토론,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등 진행...성동구, 우리아이 좋아하는 장난감 ‘찾아가는 서비스’... ‘양천형 돌봄SOS센터’ 긴급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으로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6일 김희겸 행자부 차관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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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폭염 2중고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오후 6시로 확대한 데 이어 21일부터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오후 6시로 확대 운영한다. 단 소독시간(점심, 저녁 1시간씩)에는 이용할 수 없다.


에어컨·그늘막 추가 설치와 아이스조끼, 쿨링방석, 얼음물 비치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 방문객, 의료진 탈진도 막는다.


역학조사 인력은 기존 67명에서 80명으로 13명 늘렸다. 이달 초 기간제근로자 5명을 새롭게 선발했으며 서울시, 군, 경찰로부터 인력을 추가로 지원 받았다.


지난 13일부터 구는 백신 예방접종센터도 1곳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아트홀 기획전시실에 더해 아트홀 대극장(1050㎡)에 예진·접종실(각4실), 대기공간(100석)을 설치, 접종 속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자율접종 대상자,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고교 3학년생 및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돌봄 인력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며 “26일부터 50대 이상 모더나 접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달 말부터 구가 71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 한동안 중구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259병상)를 공동으로 운영했지만 입소 대상자가 늘면서 관내에 센터를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투입 인력은 23명(의료 14, 행정 9)이다.


구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기존 586명에서 809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무더위쉼터는 131곳(실내 113, 야외 18)을 지정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축소·확대를 반복, 현재는 44곳(실내 26, 야외 18)만 운영한다. 열대야 안전쉼터(뉴월드호텔12객실)는 평일 오후 3시부터 익일 오후 1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익일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외 16개 동 방문간호사가 진행하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보편방문 대신 취약계층 집중 관리로 전환했다. 노숙인 응급구호반(4개반 9명)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배달원 45명)와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건강음료(안부 확인) 서비스도 지속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열섬현상을 막기 위해 도로 물청소도 한층 강화했다”며 “코로나19, 폭염 피해를 동시에 막을 수 있도록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은평구, 선별진료소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폭염 속 검사를 받는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쿨링포그를 지난 15일 설치했다.


최근 서울 낮 최고기온 35℃를 넘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특히, 구 선별진료소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물을 미세한 입자로 흩어 분출하여 주변 온도를 3~5℃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검사소 내 의료진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 외도 구는 외부 대기줄 파라솔 설치, 차광모자 제공, 선별진료소 물청소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폭염 속 걱정을 안고 검사소를 찾는 시민들과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구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마포구 백신접종완료 포토존

마포구, 백신맞고 '찰칵' 시원한 커피쿠폰 받아 가세요...백신접종 인증 포토존 설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개소(마포구민체육센터, 마포아트센터)에 백신 접종 인증 포토존을 설치, 개인 SNS에 인증을 한 구민에게 커피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구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7월19일부터 상품 소진시까지로, 선착순 15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품은 커피쿠폰이다.


참여방법은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후 센터 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마포구 #백신맛집마포구)와 함께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 후, 마포구청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이벤트 이외에도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상으로 가기 위한 최선의 지름길은 백신접종이니, 백신접종과 인증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강동구, 음식점, 카페 영업자와 종사자 선제검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음식점, 카페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7월8일부터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강동구 소재 음식점?카페(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 영업자(운영자)와 종사자(아르바이트생 포함)이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와 7월8일 이전 검사완료자도 포함된다.


선제검사는 7월8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45일간 실시한다.


대상자는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암사역사공원 주차장,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옆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시 영업자 및 종사자는 문진표 직업란에 영업장 상호를 기재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선제검사는 행정명령임으로 기한 내 검사를 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제10호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의 대상이 되니 유의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업장 운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제검사 대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속히 검사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주민센터 대강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동작구 ‘무더위 쉼터’ 운영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당초, 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주민센터 15개소 ▲경로당 140개소 ▲복지관 8개소 ▲안전숙소 2개소 등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경로당과 복지관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14일부터 ▲동주민센터 15개소 ▲동별 야외쉼터 15개소 ▲무더위 안전숙소 3개소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센터 대강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1인 1텐트 사용을 원칙으로 2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되었으며,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 등을 실시해 이용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숙소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8월말까지 거동이 불편해 쉼터 이용이 불가능한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에게 냉방기와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센터별로 인근에 야외쉼터를 지정해 냉장고 및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폭염과 코로나19로 활동제약이 많은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광진구 신규사업 보고회 개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2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시동을 걸고, 그 첫 시작으로 7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규사업 발굴은 구민 중심의 체감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사업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기 위해 예년보다 두 달 가량 먼저 착수됐다.


2022년 신규사업 발굴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구민안전·그린·디지털·뉴딜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사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검토된 신규사업은 오는 8월 중 2022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고회를 거쳐 구민체감형 신규사업을 발굴 및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2021년에 발굴된 158개 신규사업 중 ▲어린이·청소년 마을버스 교통비 무상지원 ▲전 구민 생활안전보험 ▲전 구민 자전거 단체보험 ▲임산부 광진맘택시 등 50개의 구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정의 주인은 언제나 구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중심의,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을 위한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광진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개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개시 및 확대한다.


이번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지역내 6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서울시 ‘온라인 주문배송 참여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플랫폼 입전과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현재(7.14일 기준) 온라인 주문 장보기가 가능한 시장은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중곡제일시장 ▲자양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 총 5개 시장으로, 주문 플랫폼은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와 ‘쿠팡이츠’이다.


영동교시장과 능동로시장은 쿠팡이츠에서 주문이 가능,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 화양전통시장은 쿠팡이츠와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모두 이용하여 주문할 수 있다. 면곡 골목시장은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앱에 접속한 후 검색란에 시장이름을 입력하면 되고, 단일 점포만 배송 가능하다.


네이버 우리동네 장보기는 네이버 검색창에 ‘해당시장이름 장보기’를 입력하면 해당시장 페이지 접속 후 주문이 가능하며, 여러 점포 묶음 배송도 된다.


구는 네이버와 쿠팡이츠 플랫폼 외에도 중기부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장보기 앱인 ‘놀러와요 시장’을 추가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한다.


또, 온라인 주문 배송 활성화를 위한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 온라인 주문 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중간집하시설 및 신선 배송을 위한 냉장배송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비대면 온라인 주문 소비패턴에 맞춰 전통시장도 온라인 주문 경영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내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2021년 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운영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자치회 2기 위원 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주민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성북구는 자치분권시대 주민이 주인인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학교 및 주민자치아카데미 등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2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6시간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주민자치회 2기 구성 8개동(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 위원 신청 주민(460여 명)으로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위원 추첨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와 서울형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민주적인 회의방법과 공공예산의 이해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돼 있다.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8월에 추첨과정을 거쳐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현재 동별 주민자치학교는 줌(ZOOM)을 활용한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시간대도 주간 및 야간, 평일과 주말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하여 신청 주민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


2021년 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의 한 여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접해보는 비대면 방식이 낯설지만 460여 명의 이웃이 함께 교육을 받는다는 소식에 성북구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이가 많은 것 같아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현장 곳곳에서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금천구 꿈꾸는 작은도서관 ‘싸가지 생존기’ 저자 손현주 작가와 함께 글쓰기, 독서토론,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등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8월부터 12월까지 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손현주 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 지역 주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 제공을 통해 해당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와 함께 ▲작가 추천도서 전시 ‘함께 읽어 볼까요?’ ▲초등 글쓰기 및 독서 토론 ‘글쓰기 비밀수업’, ‘책, 어디까지 생각해 봤니?’ ▲성인 글쓰기 및 독서토론 ‘브런치 글쓰기’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현주 작가는 200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엄마의 알바’로 등단,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 2010년 평사리 문학대상을 받은 소설가다. ‘싸가지 생존기’, ‘소년, 황금버스를 타다’ 등 꾸준히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8월 초등학교 대상 ‘글쓰기 비밀수업’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전화나 네이버밴드(band.us/@gcdreaminglib)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한 층 더 발전된 일상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꿈꾸는 작은도서관 또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성동구, 우리아이 좋아하는 장난감 ‘찾아가는 서비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찾아가는 장난감 서비스’를 개시하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영유아 가정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장난감 서비스’는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장난감과 도서를 예약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별도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해 깨끗하게 소독된 장난감과 도서를 전담요원을 통해 전달, 신청에서부터 수령까지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미취학 아동 1명당 장난감 1개 또는 책 3권을 대여해 2주간 사용할 수 있고, 또 다른 장난감으로 교체해가며 계속해 이용할 수 있어 사용 주기가 짧은 영유아 장난감을 아이들이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했다.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 내 ‘장난감세상’은 총 4곳으로 2422개의 장난감과 2388권 도서를 보유, 지난해 6759회의 장난감 대여서비스로 이용자만 1만1040명에 이르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구는 지난 4월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토크쇼’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의 요청을 수렴, 이번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로 보답했다.


이용 희망자는 장난감세상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 각 장난감세상 운영요일 1주일 전부터 신청가능하고 장애인 가정 및 다자녀(세 자녀 이상) 가정 등 우선순위 대상자 접수 후 일반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영유아 중심의 문화체험관도 마련했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듯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육아서비스로 앞으로도 안심하고 즐겁게 육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강서구,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 ‘코딩아 놀자!’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 ‘코딩아 놀자!’를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첨단 미디어분야 특화 대학교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 교수가 직접 지도한다.


구는 지난해 강좌가 인기가 많았던 만큼 수강생을 1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일대일 지도 시스템도 가능하도록 강좌도 3개반으로 늘렸다.


이론 수업을 토대로 게임 개발자 기초·심화 단계를 거쳐 학생 스스로 간단한 게임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교육의 목표다.


교육내용은 ▲알고리즘 사고법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기초 ▲게임 개발 심화(디자인) 등이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간 양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 컴퓨터 프로그램과 게임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6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코딩 교육은 실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돌봄SOS센터 도시락 배달


‘양천형 돌봄SOS센터’ 긴급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으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촘촘한 돌봄SOS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자칫하면 아무도 모르게 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고독사를 적극 예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정7동에 거주하는 90대 어르신 A씨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독거노인으로, 전립선암 말기 투병을 하던 중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하여 거동조차 불가능한 위기상황이었다. 평소 왕래하던 이웃주민이 이를 알고 바로 주민센터 돌봄매니저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위급상황임을 판단한 신정7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와 복지플래너는 즉시 현장에 출동,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발열로 코로나가 의심되는 데다 격리실 부족으로 당일 입원조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A씨도 병원 입원을 거부하고 마지막까지 집에서 편히 요양하기를 원했다.


이에 돌봄SOS센터는 보건소와 협력, 먼저 어르신의 코로나검사를 신속히 진행, 음성판정을 받아 자택 돌봄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어 돌봄매니저, 복지플래너, 구청 통합사례관리사,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돌봄전담팀을 구성, A씨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주거편의(청소·방역), 식사지원 서비스 등 돌봄서비스을 제공, 여느 날과 다름없이 주기적으로 댁을 방문하던 도중 어르신이 편히 돌아가신 것을 확인했다.


A씨의 사례를 제보한 이웃주민은 “오랜 시간을 홀로 외롭게 살아왔지만 마지막 가시는 길 만큼은 구의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삶을 마칠 수 있어 외롭지 않으셨을 것 같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주었다.


목2동 40대 독거남 B씨는 뇌병변 심한 장애와 알콜중독을 앓았는데, 최근 동네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주민의 신고로 돌봄SOS센터와 연결됐다. 신고를 받은 주민센터 돌봄매니저, 복지플래너, 구청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했을 때 소파에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상담 결과 B씨는 신체적·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해져 있었고 집안 역시 오물과 쓰레기로 가득해 악취가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돌봄SOS센터는 B씨에게 주거편의(청소·방역),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연계, 화장실 수리 및 도배, 장판 공사까지 시행했다. 또 알콜중독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을 통해 병원 입소를 권유하였고 이에 응한 B씨는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하여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구·동 돌봄매니저 38명으로 구성된 돌봄SOS센터는 이처럼 주기적 방문을 통한 식사 및 주거편의 서비스 지원 등 선제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정에서 고독사를 방지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양천구는 지역사회에 더욱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적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과 협업을 하고 있다. 돌봄SOS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과의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방역업체로부터 심하게 오염된 낡은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 한 사례가 공유되자, 도시락 제공업체에서 이불 10채를 후원하는 등 돌봄서비스에 자발적인 기부가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로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한 개별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주체로서 ‘양천형 돌봄SOS센터’의 역할이 필요한 때”라며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통해 ‘고독사 없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서초 GiveOn 나눔 캠페인' 전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7월부터 12월까지 일상 속 나눔을 생활화하는 퍼네이션(funation)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초 GiveOn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서초 GiveOn 나눔 캠페인’은 서초구청 2층에 설치된 ‘서리풀 기부의 벽’ 또는 캠페인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 인증사진을 찍어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초 GiveON’ 코너에 기부 후기와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은 기부금영수증 처리가 가능, 세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리풀 기부의 벽’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또렷하게 기억하기 위한 LED 기부자 감사(예우) 공간과 개인카드로 쉽고 간편하게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부하고 사진을 찍어 메일로 받아볼 수 있고 기부의 벽에 이름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서초구 사랑의 열매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긴급 물품 등을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초 GiveON 나눔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부가 생활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종로구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건축물 해체공사장 관련 사고가 거듭 발생함에 따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개선·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체공사 관련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수립한 이번 대책은 ▲해체계획서 사전 검토 ▲해체공사 착공신고 시행 ▲전문가 합동 점검 ▲감리자 ‘필수확인점’ 점검·보고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기존 운영제도에서 드러난 ‘허가조건 이행여부 확인 불가’, ‘안전관리 미흡’, ‘해체공사 진행사항 파악’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해체계획서 사전 검토 적용대상은 해체 허가 및 심의 대상 공사장이다. 심의·허가를 접수한 인허가 담당이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구조기술사)에게 검토 의뢰를 요청, 전문가가 건축 및 구조도면의 적정 여부에서부터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게 된다.


‘해체공사 착공신고 시행’은 모든 해체 공사장 현장에 적용한다. CCTV와 가설 울타리 등 안전 가시설을 시공사에서 설치하면 감리자가 점검 후 착공신고를 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이때 해체 착공신고 관련 서류와 함께 자체 안전점검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 합동 점검’은 해체 허가·심의 대상 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시기는 해체공사 초기이며 가시설 설치 및 장비 반입 후 지붕층(최상층 골조)해체 전 진행한다. 점검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구조기술사) 및 담당 공무원이다.


이들은 계획서 이행 여부와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가설구조물과 건축물 외관 및 구조안전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정한 사항은 시정명령을, 기한 내 조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계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린다.


‘해체 감리자 필수확인점 점검·보고’의 경우 마감재 철거 전, 지붕층 해체 착수 전, 중간층 해체 착수 전, 지하층 해체 착수 전 진행한다. 감리자는 점검 결과를 허가권자에게 즉시 보고해야 하고 현장 전경을 비롯해 주요 점검 부위와 점검 관련 사진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종로구는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 필수 조건으로 ▲공사장 CCTV 설치 및 24시간 녹화 의무화 ▲공사 예고제 및 안내판 부착 의무화 ▲상부 과하중을 고려한 충분한 동바리 설치 ▲공사장 도로경계부 등 가설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을 두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힘쓰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시간과 비용이 이전 대비 추가로 투입되더라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송파구, 취·창업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기술 교육 지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8월5일까지 ‘2021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풍납동 소재 참살이실습터(풍성로 28)는 송파구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역량을 키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교육, 실습 및 체험, 컨설팅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2021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코딩메이커 강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했다.


'코딩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비전공자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료 후에는 코딩메이커 강사로 실제 교육현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등으로 관련 분야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스타 양성과정' 역시 수료 후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위치한 참살이창업체험센터(CO-끼리 카페)로 연계해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큰 호응을 얻은 '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은 물론 특색 있는 '쌀디저트 전문가' 과정도 개설한다. 최근 각광받는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야별로 10~20명을 모집한다.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청년계층,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8월5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을 참살이실습터 또는 송파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8월17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참살이실습터는 송파만의 일자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더욱 내실을 기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고민을 해결,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코로나·폭염 대응 행정력 집중


구로구, 경로당·동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개방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로구는 종합적인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 상황관리팀’을 구성했다. 상황관리팀은 기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내 기관과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대응 태세를 한 단계 격상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성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 시설대책반을 꾸려 취약계층 보호,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실시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마련한다. 지역내 경로당 192곳과 복지관 5곳, 동주민센터(개봉2동 제외) 15곳, 새마을금고·은행 지점 29곳 등 총 241곳이 무더위쉼터로 개방된다. 경로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적 4㎡당 1명 입실 ▲1m 이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매 시간 환기 등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평일 오후 1~5시 문을 연다. 1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이면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하향 시 종교시설을 포함해 총 248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도 추가 설치한다. 올해 7개를 추가해 총 142개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노숙인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 야간 순찰도 실시한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복지플래너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시 확인한다.


이 밖에도 공사장, 전통시장, 위험물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시행하고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 대비 매뉴얼도 가동한다.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를 활용, 주요도로 물청소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무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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