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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UDP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전시…12개 기업·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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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
16일 DDP와 IKEA 공동주관으로 UDP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세미나

서울디자인재단, UDP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전시…12개 기업·기관 참여 삼성물산 하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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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 DDP에서 오픈한 UDP(UD라이프스타일플랫폼)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알리고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1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UDP는 더 나은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자 전시 공간을 3가지로 구성했다. 개인의 주거생활(UD Home), 모두가 공유하는 도시생활(UD CITY), UD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디자인적 가치와 영감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UD LIBRARY)로 유니버설디자인이 도시생활과 주거환경에 기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전시 상품들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추구하는 UD의 가치와 스마트 기술 기반인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만날 수 있다.


먼저 ‘UD 홈’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다이슨코리아, 디올 연구소, 새턴바스, 퍼시스, 복순도가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유니버셜 디자인이 반영된 패션, 가전제품, 가구, 소도구 등을 선보인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교감하고자 하는 ‘UD 시티’에는 SK텔레콤, 코액터스, 닷, 엠틱스 코리아, 서울시설공단, 이케아코리아 등 도시환경의 편리함을 구성하는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관람객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법을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디자인의 가치와 영감을 제공하는 ‘UD 라이브러리’는 시민, 전문가, 관계자 등 다양한 대상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패션, 건축, 인테리어, 지속가능성, 유니버설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단행본 3418권, 간행본 82종 등 디자인 콘텐츠를 갖춘 라이브러리는 향후 저자와의 만남과 소통하는 온라인 북토크 등의 책모임을 기획해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와 연계하여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첫 번째 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현 상황을 고려해 DDP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IKEA Democratic Design’ 으로 IKEA 인테리어 총괄 디자이너 안톤 호크비스트(Anton H?gkvist)가 강연을 할 예정이다. IKEA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mocratic Design)’을 지향하며 사용자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의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및 전시(9~12월), 북토크 및 책모임(상시), 지속가능한 푸드 워크숍(9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가구 리폼 디자인(11월),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 시민참여 워크숍(12월)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시와 세미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경험하고, 장애 유무, 성별, 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는 더 나은 미래을 위한 디자인을 만나길 기대한다”면서 “기업 참여를 통해 관련 디자인 산업이 활성화되길 희망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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