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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C현대산업개발, 저평가 건설주 매력 "목표주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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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C현대산업개발, 저평가 건설주 매력 "목표주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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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이 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11.1%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주택공급 증가 기조 속에서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평균 주당순자산가치(BPS) 4만9607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적용한 것"으로 "타깃 PBR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평균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910억원(-7% yoy), 영업이익 1288억원(-12% yoy)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9%, 영업이익 +11%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2019년 줄어든 분양(6000세대)의 영향으로 정체구간 지속이며,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외주주택 원가율 개선분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분양은 1만5000세대로, 지난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8조9460억원(2019년 대비 +4.3%)으로 2021년 실적기조는 상저하고, 본격적인 성장은 2022년부터다. 즉 곧 좋아진다는 의미다.



2021년 분양 목표는 1만6800세대 중 상반기는 목표는 4700세대. 이중 2800세대 분양에 그쳤으나 고덕강일, 평택 고덕 2차 등 주요 단지가 7월 분양되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2022년으로 이연되었으나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 확대중이다. 용현학익, 공릉, 인천신항 배후단지, 의정부 주상복합, 용산 철도병원 부지 등 쏟아지는 자체 사업들이 중장기 실적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HDC산업개발은 국내주택 위주 사업으로 역세권 개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타사 대비 저평가 메리트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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